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5일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열고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스크린파크골프장은 강북권 최초의 구립 스크린파크골프 시설로, 이달 4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걸립한 이 시설은 155㎡ 크기에 3개 타석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조성됐으며 하루 최대 48명이 이용할 수 있다. 성북구는 그동안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워 이 같은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에 눈을 돌렸다.
스크린파크골프장 이용은 현장 방문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성북구민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또는 성북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어르신과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체육 공간”이라며 “정릉동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교통이 편리한 석계역 인근에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