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호남발전특위, 광주·전남·전북 대표 수석부위원장 내정…지역 전문가 협력 본격화

  • 등록 2025.08.11 13: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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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이병훈·전남 김성·전북 이원택 수석부위원장으로 내정
- 풍부한 입법·행정 경험으로 호남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 견인
- 지역 정치인·학계·시민사회 전문가 참여, 이달 중 공식 출범 예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지역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본격화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광주, 전남, 전북 각 지역을 대표하는 수석부위원장단을 중심으로 호남 전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는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지사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병훈 전 의원, 전남 장흥군수이자 전남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 군수, 그리고 전북 지역 재선 국회의원이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원택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이들은 입법과 행정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남 지역의 산적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풀어나갈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광주 지역의 문화와 경제 정책 전문가로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수석부위원장은 재선 장흥군수로서 전남 지역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원택 수석부위원장은 전북 부지사와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서 지역 발전과 농림수산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균형 있는 정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수석부위원장단의 입법 및 행정 경험과 전문성이 호남발전특별위원회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아젠다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특별위원회는 각 광역별로 15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지역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 학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달 중 공식 출범을 앞둔 만큼, 호남 지역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들이 곧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호남발전특별위원회의 출범은 지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동시에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강화해 균형 발전을 도모하려는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준다. 향후 호남이 직면한 여러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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