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무안군은 2025년 하반기 공직자 수시재산변동 신고를 통해 공직사회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신고는 27개 부서 46명의 공직자와 그들의 직계 존비속을 대상으로 하며, 신고된 재산 변동 사항은 무안군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8월 15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수시재산변동 신고는 하반기 인사발령에 따라 이루어진다. 신고 대상은 무안군의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을 포함해 총 46명으로, 이들은 자신의 재산뿐만 아니라 직계 가족의 재산 변동도 신고해야 한다. 이를 통해 무안군은 공직자들의 재산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재정적 공정성을 높이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7명의 공직자 친족에 대한 고지거부 신청이 접수되었고, 이에 대한 심사가 완료됐다. 고지거부 신청은 공직자의 가족 중 재산 신고 의무가 없는 경우에 이루어지며, 신고 의무자가 아닌 친족에 대해서는 별도로 검토가 진행된다.
앞으로 올해 11월에는 각 공직자의 재산신고 사항에 대한 개별 심사가 이루어지고, 이후 12월에는 최종 심의를 통해 재산 변동 사항이 적법하게 신고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공직자들의 재산 신고가 정확하고 투명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이번 재산변동 신고를 통해 공직자들의 재정적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공직자의 재산 변동 사항을 정확하게 신고하고 심사하는 과정은 공정한 행정 운영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이를 통해 공직자 윤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재산신고 절차를 통해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재정적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재산 신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의 공정성과 법적 준수를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절차를 통해 공직자들의 재정적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