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경문위, 장흥·담양·여수 잇는 ‘장바구니 행정’…상인들과 함께 웃다

  • 등록 2025.11.13 18: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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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찾아가는 장보기’로 전통시장 온기 불어넣어
- 장흥·담양·여수 시장 찾아 상인 격려 애로사항 청취하며 소통 강화
- 구입 물품은 도내 복지시설에 기부 착한 소비와 나눔 실천 이어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위원장 윤명희, 장흥2)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남 곳곳의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나섰다.

 

장흥토요시장과 담양 오일장, 여수 진남시장으로 이어진 이번 ‘현장 장보기’는 소비 행사를 넘어 침체된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상인들과 마음을 나누는 현장 중심 행정의 실천이었다.

 

위원들은 각 시장에서 농수산물과 특산품을 직접 구입하며 상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현실을 체감하고,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책도 함께 논의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민의 삶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자 지역경제의 뿌리”라며 “작은 소비가 모여 지역을 살리고, 상인들의 웃음을 되찾게 하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착한 소비’로 끝나지 않았다. 위원회는 장보기로 구입한 물품을 관산읍 산동마을 경로당, 담양군복지재단, 여수 쌍봉종합복지회관 등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 손수 장을 보고, 다시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순환’이 전통시장과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셈이다.

 

한편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는 오는 25일 완도읍 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과의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보는 경기 둔화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맥을 지키기 위한 전남도의회의 연속적인 노력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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