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도청 앞 광장 새 단장…사계절 공공정원으로 재탄생

  • 등록 2025.11.15 1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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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 의견 반영 완성된 ‘전남OK도민광장’, 문화·휴식의 열린 공간으로
- 올겨울 야외 스케이트장 설치 가족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명소 기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청사 앞 광장이 도민의 일상과 휴식을 담아내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헬기장과 포장 위주로 조성돼 활용도가 낮았던 기존 공간이, 이제는 도민과 가족이 함께 머물며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공공정원으로 거듭났다.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14일 도청사 앞에서 ‘전남OK도민광장 제막식’을 열고 정식 개방을 알렸다.

 

‘도청으로 소풍 오는 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전경선 도의원, 출자·출연기관장, 지역 어린이와 도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해 개방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총 2만㎡ 규모, 사업비 37억 원이 투입돼 추진됐다. 지난해 6월 전라남도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올해 2월 착공해 약 9개월 만에 완공됐다.

 

광장은 ‘사계절 공공정원’을 콘셉트로 ▲상징공간 ▲열린마당 ▲장미원 ▲축제꽃마당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온·오프라인 의견수렴과 도민 설명회를 통해 그늘쉼터와 수공간 등을 반영하며, 도민 참여로 완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10월 도민의 날에는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한 재즈 콘서트, 수묵아트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광장의 첫 시작을 알렸다.

 

또한 ‘네이밍 도민 공모전’에는 736건의 응모작이 접수됐고, 2,700여 명이 참여한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남OK도민광장’이라는 이름이 선정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이 광장을 완성해주신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님과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라남도는 새롭게 변화한 이 광장에서 도민과 함께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전남OK도민광장이 도민의 소통·문화·휴식이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라남도와 출자·출연기관이 함께 도민과 호흡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광장 개방을 기념해 올겨울 1,200㎡ 규모의 야외 스케이트장을 설치,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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