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인덕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이민형 교수가 1월 24일 (사)한국현대디자인협회(KECD)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1969년 창립 이후 한국 시각디자인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KECD는 이번 취임을 계기로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
KECD는 창립 초기부터 ‘실험정신’과 ‘국제 디자인 교류’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한국 디자인의 지평을 넓혀왔다. 국내외 다양한 디자인 행사와 협력 사업을 통해 한국적 디자인 문화의 깊이를 키우고, 세계적 감수성을 갖춘 디자인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신임 회장 이민형 교수는 대만국제학생디자인공모전(TISDC)과 연계하며 학생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적극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를 통해 KECD가 미래 세대와 더욱 긴밀히 연결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협회는 대표 행사인 ‘트리엔날레 전시회’를 꾸준히 확장하며, 한국 시각디자인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종합적 플랫폼으로 발전시켰다. 육군본부와 협력해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을 유치·조직·운영하며 회원들의 활동 영역을 넓힌 것도 주요 성과다.
아울러 중국, 대만, 일본과의 디자인 교류를 통해 KECD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각디자인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민형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KECD가 지난 56년간 쌓아온 역사적 가치를 기반으로 다음 시대의 디자인 환경을 주도할 준비를 본격화하겠다”며, “한국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과 국제적 경쟁력을 창출하는 데 협회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ECD는 이번 신임 회장 취임을 계기로, 전통을 잇는 동시에 변화하는 디자인 패러다임 속에서 ‘다음’을 만들어갈 체계적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다. 국내외 디자인계는 KECD의 미래 지향적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