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동해시는 제26회 무릉서예대전 대상에 이동환씨(남ㆍ횡성군)의 ‘연분홍(한글부문)’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한문부문 김철우(삼척)/한글부문 오순전(강릉)/문인화부문 이경자(춘천), 우수상에는 한문부문 김성자, 진길용/ 한글부문 임영희, 이향심/ 문인화부문 김복자, 무릉상에는 한문부문 김기영, 박상형, 안호성/한글부문 최명선, 유옥덕/ 문인화부문 허은서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이 밖에도 특선 27점, 입선 85점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동환씨는 “서예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취미로 서예를 시작하였고, 이번 출품작은 김억님의 연분홍을 현대문 흘림으로 써서 출품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더 서예 공부에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미술대전과 함께 도내에서 개최되는 전국단위 서예대전인 무릉서예대전은 서예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신예작가 발굴육성 및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입상작품 전시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시상식은 10월 2일(토) 오전 11시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