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책 지속 추진…‘춘프리카’ 극복한다

  • 등록 2021.07.30 11:21:28
크게보기

춘천 36.6도로 폭염 지속…시민 안전 위한 대처 계획 지속 추진

 

지이코노미 박해리 기자 | 춘천시정부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정부는 지난 7월 9일부터 이어지는 폭염주의보·경보 등 폭염특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폭염특보 대처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현재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는 열사병 환자 1명, 열탈진 환자 1명이다.


그렇지만 당분간 폭염특보 지속전망 상황을 볼 때 추가적으로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현재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쿨링&클린로드 운영 ▲약사천 물터널 가동 ▲쿨스카프 배포 등 다양한 대처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지하상가, 민간은행 등 무더위쉼터 136곳을 운영해 춘천시민 누구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햇볕이 강한 횡단보도 주변에는 그늘막 190개를 설치해 신호대기로 폭염에 취약한 보행자를 보호하고 있다.


또, 12.3km에 달하는 쿨링&클린로드는 하루 3회씩 운영되며, 약사천 물터널은 하루 3~4회씩 가동된다.


이외에도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쿨 스카프 3,200매를 배포하는 등 폭염을 대비한 시민지원에도 나섰다.


김국종 안전총괄담당관은 “앞으로도 폭염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해리 기자 newstar7777@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