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시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이 국립세종수목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15일 오전 국립세종수목원 2층 대회의실에서 한화에너지, 국립세종수목원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화에너지의 발전 나무 및 기부로 국립세종수목원에 친환경 편의공간을 조성하고,
발전 나무의 연간 발전량만큼 비용으로 전환하여 세종시 관내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의 체험프로그램 참여 지원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에너지는 ▲친환경 편의시설 기부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국립세종수목원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 등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편의시설 구축 및 관람객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에 대한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자 모집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 학부모 등에게 친환경 편의시설과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됨으로써 정서 순화, 심리적 안정, 학부모 교육,진로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리 교육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전인적 성장‧발달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