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북본부, '블렌디드 러닝 CEO공부방' 인기

  • 등록 2021.09.15 16: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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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병행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14일 산단공 경북본부 별관 1층 포룸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포럼 CEO공부방’을 실시했다.

 

이날 CEO공부방은 코로나 팬데믹에 빠진 지역 중소기업 활력 회복과 기업성장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전문지식과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온라인 오픈형 플랫폼 서비스 줌(ZOOM)과 오프라인 현장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을 맡은 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장은 ‘디지털 시대 변화의 문화현장’을 주제로 우리 사회와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디지털 기술 혁명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김 관장은 “지금은 기업이 어떻게 사회적 공헌을 할 수 있을까”고민할 때라면서 “구미의 남다른 문화유산과 AI·VR, AR·5G와 같은 첨단 ICT 기술이 융복합해 문화·예술, 전시나 공연, 레저, 컨벤션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역설했다.

 

또 “최근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장소로 각종 전시나 박물관, 미술관에 대한 고정관념이 빠르게 변하는 추세”라면서 미디어 월(Media Wall)과 매핑(mapping) 기술에 대한 다양한 최첨단 실감영상과 정교하고 구체화된 확장 현실 기술이 결합한 해외의 선진 사례 영상을 보여주고 “융복합 기술을 통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전략으로 전환하고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시(啐啄同時)의 정신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강이 끝나고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징코스테크놀러지의 채연근 대표를 비롯한 온라인 오픈형 플랫폼 서비스 줌(ZOOM) 참석자들과 현장 참석자들 간의 온·오프라인 상에서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산단공 CEO공부방은 제조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경제·산업뿐 아니라 인문·사회·문화·예술 등 폭 넓은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분기별로 특강과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산학연 간 교류협력을 돕고 새로운 지식의 창출과 리더십 함양으로 기업 경쟁력과 CEO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온·오프라인 결합 수업방식을 강화하고자 줌(ZOOM)을 도입,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규하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최근 코로나 팬데믹과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효과적인 시설을 마련했다”면서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변화무쌍한 미래와 마주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융복합 지원을 통해 성장을 돕고 최신 기술 트렌드와 스마트 리더십 향상을 위한 적합한 콘텐츠 제공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종락 기자 hh373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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