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조훈배의원, "마늘 농가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대책회의”

  • 등록 2021.10.28 10: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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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농가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대책회의”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조훈배 의원(안덕면, 더불어민주당)은 10월 28일 목요일 오후 4시 안덕농협 사계지점에서 고영권 정무부지사와 “마늘 농가 피해 대책 마련 현장점검 및 회의” 주재 후 현장(사계리 3317-1번지) 확인 예정


올해 제주지역의 마늘재배 면적은 1,584ha(추정)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2010년 3,403ha 대비 54% 감소하였다. 농가의 고령화, 낮은 기계화율, 인력난 등과 더불어 가격하락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재배면적 감소에 더해 마늘 파종 시기가 빠른 안덕, 대정지역을 중심으로 생육 불량 현상이 다(多)발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안덕, 대정지역의 피해면적은 약 228ha로 재배면적(1,143ha)의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늘 뿌리썩음균핵병 피해 발생원인으로 ① 파종기 이후 지속적인 고온 다습한 환경에 의한 뿌리발육 저조 ② 백색 비닐 피복에 의한 불량환경 기간 지속으로 뿌리․인경 피해 ③ 인경 부패 등에 의한 생육저조 및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피해로 보고 있다.


실제 발생지역(고산기상대)의 9월~10월(10일) 평균기온은 24.3℃로 평년보다 2.0℃ 높았고 최고기온 평균도 27.3℃로 마늘 생육 최고온도인 25℃ 보다 2.3℃ 가량 높았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기에 더해 파종기인 8월 21일~27일까지 계속되는 비 날씨로 파종이 지연되었고 강수량은 361.1mm로 평년보다 208.8mm 많았던 것으로 조사되어, 마늘 파종 이후 높은 온도와 많은 비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피해가 크게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조훈배 의원은 제주 마늘재배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안덕, 대정지역에서 발생하는 이상기온에 의한 마늘피해에 대해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 강화 및 대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김미현 기자 queenkm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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