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기셔틀카 탑승객 10명 중 7명 ‘만족해요’

  • 등록 2021.11.01 18: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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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화공원, 10월 16~31일 전기셔틀카 무료 운영…322명 중 238명 만족 의견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에서 지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전기셔틀카를 무료로 운영한 결과, 다수의 탑승객이 운행노선 및 승차감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탑승기간 동안 총 9,398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이중 3,354명(35.7%)이 전기셔틀카를 탑승했다.


돌문화공원이 셔틀카 탑승 관람객 가운데 3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38명(74%)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전기셔틀카를 유료로 전환해도 다시 탑승하겠다고 응답한 인원이 258명(80.1%)에 달하는 등 탑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기셔틀카 운영과 관련해 △보행로와 운행노선 분리 △문화관광해설사 탑승해설 △탑승시간 탄력적 운영 △탑승 장소 내 대기실 설치 △비포장노선 포장 △만36개월 미만 무료탑승 △유료화 시 이용요금 하향 조정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돌문화공원은 시범운영과정에서 탑승객이 제기한 의견에 대해 비예산사업은 11월 중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예산사업은 2022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 중 만36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조례 개정에 앞서 무료로 탑승하도록 운영하고, 12월까지 탑승객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해 탑승객 중심의 전기셔틀카 운영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돌문화공원이 제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현 기자 queenkm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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