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1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 개최

  • 등록 2021.11.03 1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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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과도기의 방역지침 홍보에 더욱 철저를 기해줄 것 당부”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안동우 제주시장은 3일 오전, 각 국장 및 읍면동장 등 전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11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지도점검, 동절기 대비 주거취약가구 안전 점검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올해 감귤 소득향상 및 가격안정 추진,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추진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11월 1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음식점 등 소상공인들의 얼굴이 상당히 밝아진 것을 언급하며, 12명까지 모임이 허용되면서 지역경제가 살아난 분위기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이어나갈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과도기에 방역지침 홍보를 더욱 철저히 하여 모든 시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동절기 대책을 사전에 미리 점검하여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발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금년도 남은 두 달 동안 일선 읍면동의 공공일자리 예산이 모두 소진될 수 있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어렵고 힘든 시민들에게 단물과 같은 일자리를 제공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예산을 적극적으로 집행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페트병 분리수거 등과 관련해 시민들에게는 철저한 분리수거를 당부하면서 행정에서는 분리된 것을 혼합 수거하여 엇박자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리수거 쓰레기를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수거 및 분리방식 등의 지도점검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안 시장은 도정질문과 재정집행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11월 15일부터 진행되는 도정질문에 대비하여 사전 준비 등을 충실히 해달라며, 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예산이 의회에서 삭감되지 않게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제주시의 재정집행 당초 목표인 92% 이상을 달성하여 제주시 경제에 밑거름이 되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시청 청사에서 일부 공직자들이 아직도 일회용컵 등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공직자들이 다시 솔선수범하여 일회용품 사용자제에 동참하는 데 각별한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작년에는 코로나19로 각종 사업들을 취소 및 중단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온라인, 드라이브스루, 유튜브 등으로 진행해왔던 문화예술 공연을 앞으로 성공적으로 대면 개최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등에서 더욱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 시장은 올 한해도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연말까지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항을 충실히 처리해달라면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하며 회의를 마쳤다.

김미현 기자 queenkm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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