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탑동 매립지 호안 시설물에 대한 ‘2021년 탑동 매립지 호안 안전점검 및 수중조사 용역’에 예산 3천 6백만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추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탑동 매립지 호안 안전점검 및 수중조사 용역’은 해당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현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고, 변화를 확인하여 내재 되어있는 물리적, 기능적 결함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대책과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공공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본 용역의 점검 구간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해안가 산책로로, 바다가 한눈에 보여 호안 시설물이 붕괴될 경우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도부터 매년마다 용역을 시행하고 있으며, 호안 시설물에 결함이 발견되면 보수·보강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오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 시설물 결함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수·보강하여 탑동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