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김나윤 시의원, 광주시교육청 급식 관리 전문인력 전무

  • 등록 2021.11.11 16: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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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급식관리 추진할 전문 인력 필요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시가 전체 학교 무상급식이 진행되며 교육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돌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전문직원이 없어 일선 학교 급식현장에 혼란이 야기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김나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6)은 11일 광주시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급식의 전반적인 관리 및 장기적인 급식관리 업무를 추진할 전문 인력이 없다”며 전문직 배치를 통한 위기관리 대처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17개시도 가운데 대구시, 세종시와 함께 영양교육 전문직 배치 인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교육청을 비롯한 14개 시도에 배치된 영양교육 전문직원은 식생활교육지원 및 직무연수 등 영양교사가 교육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김 의원은 학교 현장에는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현안사업들이 누적되고 있으나, 체계적인 지침이 시달되지 못함에 따라 주먹구구식 업무추진이 될 수 있다며 일선 학교의 영양‧식생활 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전문적인 자문을 구할 통로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나윤 의원은 “영양교육 전문직원은 학교와 교육청 간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급식발전과 아이들의 건강권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급식관련 문제의 일관성 있는 해결방안 제시와 장기적 관리를 위해 광주시교육청도 영양교육 전문 직원 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승주 기자 lsj9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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