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김익주 시의원, 도산역 역명에‘임방울생가’병기(倂記) 제안

  • 등록 2021.11.11 16: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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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주 시의원, 두 마리 토끼 잡기 위한 역명 유상병기 추진 요구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김익주 의원은 11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도시철도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하철 역명을 병기하여 지역민원을 해소하고, 1호선과 향후 개통될 2호선에 대한 유상 병기사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국창 임방울 선생은 우리 고장이 낳은 최고의 명창으로 도산동에 생가터가 자리잡고 있고, 광주시의 역명변경 기준에서도 향토적이며 지역·역사성이 고려된 명칭은 선정되도록 하고 있다면서 도산역에 ‘임방울생가’를 병기하여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송정역에는 임방울 선생 전시관이 있다면서, 도산역에 ‘임방울생가’를 병기하여 사용하고 송정역에 있는 전시관을 옮겨 온다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역명변경 기준은 시민들이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명칭, 역사 주변의 특색을 충분히 나타낼 수 있는 명칭, 향토적이며 지역·역사성이 고려된 명칭으로 선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특정업체 및 집단의 이해와 직결되는 명칭은 선정에서 배제되고 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유상 역명병기 사업은 여러 기관·기업에게는 홍보의 기회를 주고, 역 이용객에게는 병기된 부역명을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면서 도시철도공사가 만성적자를 해소하고 역명 표기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유상 역명병기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광주시 역명 변경 절차는 시민제안이나 민원이 접수되면 도시철도공사가 역명변경 타당성 검토를 거쳐 의견수렴(시민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고, 광주시에 역명변경을 건의하게 되어 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광주시 지명위원회 자문을 통해 시정조정위원회 심의(의결)하고 시의회 보고 하고 명칭결정·고시 후 변경되는 절차를 거친다.

이승주 기자 lsj9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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