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원, 1회용품 줄이는 장례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등록 2021.11.15 1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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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1회용 폐기물 연간 3억 7천만 개 배출 추정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1회용품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장례식장의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다회용기 관련 산업계와 유기적인 협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회용품 줄이는 장례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5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신수정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3)을 좌장으로 나해란 자원순환사회연대 연구원이 ‘장례식장 1회용 줄이기 정책 및 1회용품을 쓰지 않는 지역 사례’라는 주제로, 허승희 광주전남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이 ‘2020 광주 관내 장례식장 모니터링 및 시민인식조사 결과’로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구성룡 천지장례식장 전무, 백은정 광주광역시 자원순환과 정책팀장, 최낙선 광주자원순환협의체 위원장이 참여하였다.


나해란 연구원은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무주보건의료원 장례식장, 제주 그랜드부민 장례식장, 순천의료원과 성가롤로병원 장례식장 운영 사례’를 제시하며, “지자체는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즉각 반영하여 지역 다회용기 대여업체 발굴 등 지역산업 활성화 측면으로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허승희 사무처장은 장례식장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광주시민 인식조사 결과를 보고하며 “시민 다수가 장례식장의 일회용품 사용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대체하는 것에 찬성하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밝혔다.


신수정 의원은 “최근 의회에서 실시한 ‘자원순환정책 시민인식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시민들은 쓰레기 발생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 방지를 위한 장례업계의 자발적인 노력과 함께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정책적 대안 마련을 관련 업계와 다각적으로 모색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회용품 줄이는 장례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유튜브 ‘광주광역시의회 채널’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이승주 기자 lsj9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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