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김충식씨 등 3명 대한명인으로 선정

  • 등록 2021.11.17 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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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원 등 세 분야…오는 22일 명인 추대식

 

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김충식(사진복원), 강병권(콩크림빵), 백완균(우리밀치아바타)씨 등 3명이 (사)대한민국명인회에서 주관한 대한명인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사진분야 명인으로 선정된 김충식(사진병원, 계림동)씨는 흑백으로 촬영된 전통혼례 장면을 칼라사진으로 복원하는 등 빛바랜 사진으로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진복원작업을 펼쳐온 사진복원 분야의 독보적 위치를 인정받았다.


콩크림빵으로 대한명인에 추대된 강병권(소맥베이커리, 남동)씨는 30년 경력의 제빵 장인이던 부친의 뒤를 이어 한 번 맛본 고객이 다시 찾는 수제 콩크림빵 달인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다소 생소한 우리밀치아바타 분야에서 대한명인의 자격을 획득한 백완균(윤슬베이커리, 동명동)씨는 유기농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건강한 빵을 만드는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리밀치아바타 분야의 대한명인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2004년에 창립된 대한명인회는 국악, 공예, 인문, 음식 등 4개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활동한 사람에 한하여 명인 자격을 부여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한민국명인회가 한 지역에서 동시에 3명을 대한명인으로 선정한 것은 이례적일 뿐만 아니라 우리 동구의 문화적 역량과 저력을 보여준 쾌거”라면서 "대한명인에 선정되신 분들이 더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문화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대한명인들의 추대식은 11월 22일 오후 2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강당에서 대한민국명인회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이승주 기자 lsj9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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