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위해 바닥신호등 설치

  • 등록 2022.02.11 08: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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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바닥에도 신호등이 있다고?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강동구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 지하철 역사 주변 등 보행안전 확보가 필요한 지점 20개소의 주요 횡단보도에 바닥신호등 54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보행신호와 연동하여 대기선 바닥에 동일한 신호를 표출하는 시설물이다. 일명 스몸비(Smombie,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족의 교통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보도에서 벗어나 차도에서 대기하는 보행자의 감소 효과도 있어 횡단보도에서의 보행안전에 큰 효과가 있다.


앞서, 구는 지난 2020년에 시범적으로 바닥신호등 2개를 설치한 후 보행자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설치했다.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에 17개 ▲지하철 역사 주변 등 주요 횡단보도에 37개 등 작년 한 해 동안 54개를 설치하여 총 56개의 바닥신호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성내2동 도시재생사업, 주민참여예산 사업,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필요 지점을 파악하여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과 보행자가 많은 지하철 역사 주변 등에 설치한 바닥신호등을 통해 신호를 착오하여 발생하는 오출발, 지연출발 등의 안전사고 원인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어린이 통학로, 보행량이 많은 곳 등 안전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장소에 설치를 확대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현 기자 tssc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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