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급식직종·청소·경비 등 현업 업무 종사자에 대한 건강검진과 사후관리로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협업 업무 종사자가 국가 건강검진 이후 병을 진단하고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검진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 차원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울산교육청은 지난 25일 울산근로자건강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청 소속 기관이나 학교에서 근무하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청소원, 경비원 등 2,507명의 사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후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울산근로자건강센터에서 운영하는 뇌심혈관질환 예방관리, 직무스트레스 예방 관리, 건강상담 등 다양한 보건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근로자의 건강 유지·증진을 목적으로 일반건강진단을 사무직 근로자는 2년에 1회, 그 밖의 근로자는 1년에 1회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건강진단 및 사후관리를 통해 학교일터의 안전과 건강지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건강진단 및 사후관리를 통해 건강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