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 2,758명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3,400개를 배부했다.
방연 마스크는 화재 발생 때 유독가스를 중화시키고 불완전 연소물로부터 호흡을 돕도록 해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휴대용 보호 용구로, 기숙사 침실 내 상시 비치하여 실제 기숙사 내 화재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방연마스크 배부와 함께 기숙사 운영학교 13곳에서 새 학기 기숙사 화재 대피 훈련 실시 및 소방 안전 점검 계획도 23일 안내했다.
기숙사 운영학교는 다음 달 20일까지 비상연락망 정비, 발화요인 제거, 소방 시설물 상태 등을 일제 점검하고 야간 학생 대피 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화재 대피 훈련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각 장비 활용, 원격수업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선택해 진행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내 취약한 분야를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하고 관리하면서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