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 적절한 치료 방법은?

  • 등록 2022.06.30 09: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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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강승현 기자 |  과거에 비해 현대인들은 자리에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과거 농경사회였던 시절에는 많은 이들이 몸을 움직이고, 일어서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는 등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30대 직장인 A씨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것 이외에도 휴식을 취할 때도 앉아 있기 때문에, 하루 대부분을 앉아서 보낸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자세로 앉아 있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척추의 곡선을 유지할 수 있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인들의 경우, 이렇게 바른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이들은 흔치 않다. 가깝게는 주위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사무실이나 멀게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 앉아있는 영화관과 같은 장소에만 가도 많은 이들이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자세는 척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단순하게 보기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척추에 부담을 주어 허리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척추와 척추 사이의 공간을 좁게 만들어서 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휴대를 할 수 있는 화면이 달린 전자기기의 문제도 있다. 이러한 전자기기를 보면서 고개를 앞으로 쭉 뺀 거북목과 같은 자세를 하게 되는데, 해당 자세는 목과 어깨에 통증을 줄 수 있으며, 목 디스크와 같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교정할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양방치료법인 도수치료의 경우, 척추같이 신체의 균형이 어긋난 부위를 찾아 이를 바로 잡고 통증과 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한의원에서 진행되는 추나요법은 몸에 잔존한 어혈을 제거해 통증과 같은 신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준다. 어혈을 제거하는 것은 어지럼증과 같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는 부분에도 활용할 수 있어, 통증 치료 이외에 다른 부분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를 받고자 한다면 주의할 점이 있다. 사람의 신체적 특성은 모두 다르고 통증의 정도나 신체의 불균형 정도가 모두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질환을 치료하기 전 이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면밀하게 대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성북 미올한방병원 송태호 병원장

강승현 기자 hyun57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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