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여수시립도서관이 지난 8일부터 시작한 도서관 투어 프로그램 ‘도서관으로의 초대’가 새로운 시도로 참여 단체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관으로의 초대’는 여수시립도서관 7개관을 순회,탐방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화된 여수시의 도서관 시설 환경을 널리 알리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가고자 기획했다.
시설 견학은 물론 ‘4차산업’, ‘자연,진로’, ‘어린이’ 3개 테마로 나눠 각 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초 5월에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면서 6월로 미뤄졌다. 지난 8일을 시작으로 10월 19일까지 총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 및 단체(20명 이내)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이순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도서관 투어에 참여한 단체는 “찾아가기 어려운 외곽의 도서관도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고, 도서관에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도서관을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단지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많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서관 투어를 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