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구례군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읍·면 생활개선회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구례군 생활개선회원 23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농촌 생활에 요구되는 과제교육 실천을 통한 생활개선회 조직 활성화 및 여성농업인의 잠재적 역량 개발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올해 3월 간전면에서 시작된 첫 교육은 신품종 감나무를 회원들이 직접 밭에 식재하는 실습교육과, 감나무 품종 특징 재배방법 등의 이론 교육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달 23일부터 구례농업기술센터에서 구례읍생활개선회 회원 26명 대상으로 화장품 파우치와 두건에 회원들이 직접 원하는 모양의 자수를 놓는 실기 수업이 진행 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해 지속적인 농촌 발전과 여성농업인들의 능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가 앞장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농촌 환경개선과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 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농촌 여성 단체이며, 각종 과제활동 외에도 농업 외 소득개발, 사회봉사활동 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