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주남진 기자 | 영광군 낙월면 어촌계는 지난 16일 수산자원 증식을 통한 주민소득 안정화와 건강한 해양생태계 유지를 위해 지역 특산물로서 부가가치가 높은 백합을 ‘상낙월 작은갈마골‘, ‘하낙월 맛등‘ 마을어장에 각각 2톤 씩 총 4톤을 방류했다.
백합은 전복에 버금가는 고급 패류로서, 수온이 10℃ 정도 되는 4월 하순에 성장하며 산란기는 5~11월이다. 특히나 백합은 성장함에 따라 모래가 많은 얕은 바다로 이동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마을 주민의 어업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흥길 상낙월 어촌계장은 "백합 방류 사업을 지원한 영광군과 영광군수협, 한빛원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종패 방류 및 관리를 이어나가 지속적인 수산자원관리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인경호 낙월면장은 ”이번 백합 방류사업을 통하여 고갈되어 가는 수산자원을 되살리고, 풍부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먹거리, 조개잡기 체험 등으로 관광객 증가는 물론 주민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