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기현 기자 |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이중현) 산하 사회공헌위원회가 올 한해 총 20명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2,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에듀윌은 2009년, 서울시 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매년 장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제12기 장학생으로 신규 선발된 10명과 기존 장학생 10명을 더해 총 20명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는 연간 2400만원 규모다.
에듀윌 장학재단은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 재학생 중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성적이 우수하고 교내외 생활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매년 선정한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 때까지 최대 3년간 후원을 받게 된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2022년에도 제13기 장학생을 신규 선발할 계획”이라며, “코로나 장기화로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에듀윌의 후원이 우리 청소년들이 공부를 지속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장학재단 외에도 전국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수강 지원을 10년 넘게 지속해오고 있다. 매월 사랑의 쌀 100포대를 무료 급식소나 사회복지관 등에 기증하며, 회사와 임직원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하는 ‘임직원 나눔펀드’도 6년 넘게 진행 중이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3일, 제16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정부기관상 17관왕을 달성했으며, 사회공헌 부문 정부포상으로는 4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