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대한민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상진 부시장 주재로 30여 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대회 개최를 앞두고 필요한 모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회 개최 80일을 앞두고 교통, 주차, 숙박, 음식점 관리 대책을 비롯한 환경 및 도시미관 정비, 붐업을 위한 홍보 방안 등 각 부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전라남도 일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각종 인프라와 지원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며, 모든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전국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3년간 이어져 온 스포츠 대제전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명실상부한 명품 스포츠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이 대회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주개최지인 목포시에서는 육상, 수영, 수중핀수영, 탁구, 테니스, 볼링, 게이트볼, 골프(시뮬레이션부) 등 8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진 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생활체육 동호인과 가족, 관람객들이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장 안전 관리와 응급의료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회 개회식은 4월 25일 금요일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4월 27일 일요일 목포다목적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