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보촌지구, 2,689세대 생태친화도시로 '탈바꿈'...광주 근교 새로운 명품 도시가 열린다

  • 등록 2025.02.12 14:17:48
크게보기

- 전남개발공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 왕벚나무 가로수길과 자연 속 가족공원 등 혁신적 설계로 친환경 도시 조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2월 12일 전라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 12월 담양군과 전남개발공사 간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2021년 9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신청을 한 뒤, 3년 4개월 만인 올해 2월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담양군 고서면 보촌리 일원 721,521㎡ 부지에 2,689세대 규모의 생태친화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사업지구는 동광주 생활권에서 약 5km 떨어져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제2순환도로와의 연결이 용이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요 개발 내용으로는 ▲왕벚나무 가로수길 ▲이색 테마형 타운하우스 ▲공원 및 보촌천을 따라 순환형 프롬나드 ▲자연 속 보촌 Forest 가족공원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4-REST(자유, 소통, 행복, 여유)라는 콘셉트를 담아 푸르고 활기찬 생태친화도시(Eco-friendly city)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남개발공사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을 바탕으로 2월 중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본격적인 토지 보상에 착수한다. 이어서 연내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개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원활한 협의를 통해 토지 보상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개발계획 승인을 통해 광주 근교권 중소규모 신도시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며, 주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살고 싶고,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품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Copyright @G.ECONOMY(지이코노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지이코노미(주) G.ECONOMY / 골프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52989 서울, 아52559 | 등록(발행)일 : 2020-04-0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회장 : 이성용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G.ECONOMY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2 G.ECONOMY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