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출산 장려금과 청년 창업 지원" 확대...'새로운 정책'으로 변화의 물결

  • 등록 2025.02.12 20: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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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 장려금, 청년 창업, 전기차 보급까지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 예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출산 장려 정책과 청년 창업 지원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출산 축하금의 명칭 변경과 청년 창업을 위한 지원이 대폭 강화되는 이번 개편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안겨주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시는 12일부터 출산 장려금의 명칭을 '출생 축하금'으로 바꾸고,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제부터 광양시에 거주하는 부모 중 한 명이 6개월 이상 거주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전에는 1년 이상 거주해야 했던 것에 비해, 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식으로 개선되었다. 더불어, 출생 축하금 신청 기한도 90일에서 1년으로 연장되어, 부모들은 더 넉넉한 시간 동안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2026년부터는 첫 돌부터 네 돌까지 출생 축하금이 자동으로 지급되며, 정책이 더욱 실효성을 갖게 될 전망이다. 광양시는 이 조치가 출산율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빈 점포 활용 청년사업가 지원사업’도 강화했다. 18세에서 45세까지의 청년들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창업 자금이 지원되며, 창업 초기 비용을 위한 리모델링비와 임차료 등도 지원된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정책은 2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광양의 도심 곳곳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며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입점 시 가점도 부여되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광양시는 올해 전기차 보급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기승용차 250대와 전기화물차 100대에 대해 최대 2,0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시민들의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 전환을 독려한다. 특히, 취약계층이나 다자녀 가구 등 우선 지원 대상에게 추가 혜택이 주어지며, 전기차 제조·판매 대리점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보급사업을 통해 대기 오염 저감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광양시의 친환경 이미지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출산 장려금, 청년 창업 지원, 전기차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호, 그리고 출산율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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