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군산지역위원장에 이주현 전 전북조달청장 선임

  • 등록 2025.03.11 09: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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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공직에서 ‘청렴 전문가’로 통해
중소기업 지원에 특화한 ‘실물경제통’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조국혁신당이 지난 9일 이주현 전 전북조달청장을 군산지역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주현 신임 위원장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권교체와 군산 정치의 새바람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963년 군산 출생으로 중앙초(67회), 남중(28회), 군산고(55회)를 졸업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공공정책을 전공했다.

 

 

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서울시 9급 및 국가직 7급 시험에 합격, 서울시 관악구청, 조달청, 국무총리실 등에서 30여 년간 공직을 수행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 행정관, 전북지방조달청장을 역임했다.

 

특히 공직기강 및 감사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청렴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조달청에서 계약 업무 및 중소기업 지원에 특화된 실물경제 전문가로도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민주·진보 진영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랫동안 지속된 군산 지역의 1당 독점 체제로 인해 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책임성이 약화됐다”라며 “이를 개선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의 선임 소식에 대해 군산 시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군산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모(45) 씨는 “오랜 기간 같은 정치 세력이 지배하면서 지역 발전이 정체된 느낌이었다”라며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변화를 주도한다면 자영업을 비롯해 군산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50대 직장인 이모 씨는 “기존 정치 세력을 견제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단순히 1당 체제를 깬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실질적인 경제정책과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군산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박모(23) 씨도 “새로운 인물의 등장도 의미가 있겠지만, 실제로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라며 “청년 일자리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명확한 공약을 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시민들은 지역 정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면서도, 실질적인 정책과 실행력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다.

 

이주현 조국혁신당 군산지역위원장은 "민생경제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민원을 경청하고, 군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듣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호 기자 golf00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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