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고경욱 의원(연산·원산·용해동)이 대표발의한 '목포시 김치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안'이 제4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하며 지역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례는 단순 식품 생산을 넘어 김치를 지역 문화·경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 지원을 담았다.
주요 내용에는 ▲김치 관련 기술 보급 및 활용 지원 ▲김치산업 전문 인력 교육·훈련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돼,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이 가능해졌다.
고 의원은 “목포는 예로부터 김치 재료인 배추·고추 등 우수한 농산물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례안에는 김치 관련 연구개발 지원, 전통 김치문화 계승·보급,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도 담겨 향후 목포를 ‘김치 명품 도시’로 육성할 발판이 될 전망이다.
고 의원은 “김치 산업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과 농가, 교육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 통과로 목포시는 김치 관련 기술력 향상, 청년 창업 지원, 지역 특산물 활용 산업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김치산업 진흥은 단순 생산을 넘어 관광, 외식, 체험 등 연관 산업과도 결합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