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팀 주장 김하은 선수가 말레이시아 닐라이에서 열린 2025 트랙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하은 선수는 국가대표로 출전해 주종목인 경륜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김 선수는 이미 지난 1월 아세안 트랙 시리즈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이번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도 대한민국 사이클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대회를 마친 김하은 선수는 나주시청 소속팀으로 복귀해 오는 4월 나주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과 나주시의 위상을 드높인 김하은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사이클팀과 육상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클팀에는 김하은 선수가, 육상팀에는 신소망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김하은 선수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 스프린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서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