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로 주민 복지 체감도 높인다

  • 등록 2025.03.15 13: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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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 확대와 민관 협력으로 소외 없는 지역사회 실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무안군은 올해 사회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33억 원 증가한 1,720억 원으로 책정하고, 이를 통해 복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이 예산을 바탕으로 무안군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위기가구 717가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생계비, 난방비 지원과 같은 긴급 지원은 물론, 노인과 아동을 위한 일상 돌봄, 밑반찬 전달 등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고위험군 40가구에 대해서는 전문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정하여 냉난방용품 지원, 주거환경 정비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맞춤형 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건강, 주거, 경제, 심리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무안군은 이 외에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웃이 이웃을 돌본다’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민관 협력 기구는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소방서, 경찰서, 우체국 등 다양한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복지기동대의 날’을 매월 운영해 복지 서비스를 더욱 원활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황토랑 고구마 애(愛)’, ‘찾아가는 황토골 복지학당’, ‘돌아온 엄마의 봄날’ 등의 맞춤형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무안군은 연말에 성과보고회를 열어 이러한 복지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더 나은 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지역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만들어 가겠다”며, “희망 무안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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