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로 만든 연대'… 포스코, 보훈부터 생태복원까지 세계 곳곳에 나눔 실천

  • 등록 2025.05.25 14: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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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기억하고, 30개국서 맞춤형 봉사활동 전개
- 2만 임직원 참여, 산불 피해 복구부터 환경 보호까지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
- 포스코봉사단 16년째 이어온 진정성 있는 상생 문화… 희망을 잇는 글로벌 축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그룹이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가 한창인 가운데,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개막한 이번 행사는 31일까지 열흘간 국내외 30개국에서 2만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과 나눔을 실천 중이다.

 

지난 22일 광양 옥룡면 옥룡초등학교에서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임직원, 지역 학생들이 모여 전통 한지 위에 태극기를 그리며 나라를 위한 희생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렸다. 광양 3.1만세 운동 발원지인 이곳에서 애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권향엽 국회의원과 정인화 광양시장도 함께했다.

 

현재까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지역 국가유공자 가정을 위한 여름나기 꾸러미 전달을 완료했으며, 중국 대련과 항저우 등 독립운동 사적지의 노후 안내판 교체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포스코는 호주 서부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비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고,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참배와 환경 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영덕 과수원 농가 지원도 활발하다. 포스코 임직원들이 창고 정리와 토지 개간 작업을 돕는 등 현장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염생식물 심기 봉사를 진행했고, 포스코엠텍은 환경부와 협력해 알루미늄 캔 수거 활동을 펼치며 지역 맞춤형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03년 창단한 포스코봉사단을 통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며,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장인화 회장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소통과 상생으로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는 주제로 포스코 임직원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규모 봉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은 기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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