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중앙회전라남도목포시지부, 목포 피서지 문고로 무더위 속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휴식 제공

  • 등록 2025.08.11 1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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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0권 도서 무료 대여로 관광객과 시민에게 독서 즐거움 선사
- 환경정화 활동 병행해 지역문화 공간 사랑과 시민의식 높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름 휴가철 무더위를 피해 목포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휴식을 누렸다. 새마을문고중앙회전라남도목포시지부(회장 박영길)는 8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목포의 대표 관광지인 목포근대역사관 1관 입구에서 ‘피서지 문고 및 여름 환경안내소’를 운영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피서객들에게 도서 무료 대여를 통해 휴가 기간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사회 내 독서 습관 정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 기간 중 40여 명의 문고 지도자가 참여해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교양서, 소설, 역사 도서 등 총 1,200권의 도서를 준비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목포 근대역사관과 유달산, 목포해양문화재단, 해상케이블카 등 목포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들이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는 목포시 관광홍보 책자를 배포해 방문객들의 지역 관광지 탐방을 유도하고, 목포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방문객들은 피서지 문고를 통해 관광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를 접하고 독서를 통해 내면의 휴식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목포근대역사관 일대에서 문고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청결활동을 펼쳐 지역문화 공간의 환경정비와 쓰레기 수거에 힘썼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독서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함께 실천하는 모습으로, 시민 의식 향상과 쾌적한 관광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영길 목포시지부 회장은 “책은 언제 어디서나 사람의 마음에 쉼과 영감을 주는 좋은 벗”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독서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독서문화 확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서지 문고가 지역 관광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시민의 자발적인 환경 보호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마을문고 목포시지부는 이번 피서지 문고 운영을 포함해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도서 나눔 활동을 통해 건강한 독서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독서와 문화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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