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인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의 철학이 담긴 특별한 고기 요리를 이제 집안 식탁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최근 종영한 프로그램의 흥행으로 출연 셰프들의 식당뿐만 아니라 관련 협업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통업계의 '셰프 마케팅'이 설 명절 대목을 앞두고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설 명절 사전예약 기간(25년12월26일~26년2월6일) 동안 최강록 셰프와 단독 협업한 선물세트 2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엘포인트 회원에게 2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세트는 ‘최강록의 나야 LA갈비 세트’ 10만 9천원과 ‘최강록의 나야, 와규 야끼니꾸 세트’ 14만 9천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와규 세트는 MBS 8+ 등급의 고품질 원육에 최 셰프가 직접 개발한 소이·와인 소스를 더해 미식가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최강록 셰프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최강록의 나야’ 구이용 시리즈(토시살·살치살 등 5종)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시리즈는 한 점씩 천천히 구워 소스와 함께 즐기는 ‘아늑한 심야 식당’ 콘셉트를 적용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0만 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1일까지 해당 시리즈 5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2천 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2월 중 추가 할인 행사도 예고했다.
롯데마트의 셰프 협업은 최강록 셰프에 그치지 않는다. 정지선 셰프의 ‘목화솜탕수육’, 정호영 셰프의 ‘키츠네 우동’, 최현석 셰프의 ‘함박스테이크 세트’ 등 스타 셰프들의 노하우가 담긴 상품들도 엘포인트 회원 할인 및 카드사 제휴 할인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 중이다.
문성모 롯데마트·슈퍼 축산팀 MD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셰프의 철학과 노하우를 상품에 그대로 담아, 집에서도 셰프의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협업 상품을 판매해 고객 장보기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