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평동산단 중심 뿌리산업 특화단지 재편…용접 신규 지정 추진

  • 등록 2026.03.11 22: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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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 내 한국금형산업진흥회에서 ‘광주시 뿌리산업 특화단지 운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평동산단을 중심으로 한 뿌리산업 특화단지 재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평동산단 ‘용접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 신청과 ‘금형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 신청, ‘친환경표면처리특화단지’ 해제 신청 등 주요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시는 평동일반산업단지 내 용접·접합 분야를 중심으로 한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추진하고 오는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용접·접합 기술은 지역 주력 산업인 미래차와 가전 산업의 핵심 공정으로,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기업 간 기술 협력과 공동 혁신 활동이 확대되고 공동 활용시설 구축 등에 필요한 국비 지원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또 지역 금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형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 신청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 기반 전문 인력 양성과 데이터 기반 공동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 금형 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5년 사이 지역 금형 설계 인력이 약 60% 감소하는 등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난 2018년 지정돼 운영 중인 ‘친환경표면처리특화단지’는 기업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해제하기로 했다. 향후 기업 입주 상황과 산업 환경 등을 검토해 재지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평동일반산업단지 20만1000㎡ 규모 부지는 금형특화단지로 지정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용접특화단지 지정이 추가로 추진된다. 용접특화단지는 4월 평가, 5월 뿌리산업발전위원회 심의, 6월 지정 고시 절차를 거칠 전망이다.

 

김일태 운영위원장은 “뿌리산업은 자동차와 가전 등 광주 주력 산업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반 산업”이라며 “지역 뿌리기업들이 AX·DX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 구조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현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은 “운영위원회에서 의결된 내용을 바탕으로 특화단지 지정 신청과 공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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