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주군은 2021년 6월 1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문화공간(구. 길천초등학교 이천분교)에서‘주말엔 울주(배내두럭)’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의 관광 정책 중에 하나인‘주말엔 울주’라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주말엔 울주’사업은 관광객들이 가지고 있는‘이번 주말에 뭐하지?’고민에‘주말엔 울주’로 응답한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진행되는 관광정책 사업이다. 울주군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울주 관내에 더 많은 장소에서 소규모 축제를 기획해 주말마다 축제가 있는 울주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주군과 함께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배내골숲사람들’이 기획과 운영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6월부터 11월까지 2주에 한번씩 주말에 진행되며‘목공체험’,‘임산물장터’,‘돌배주·돌배청 만들기’,‘불멍힐링’,‘크리스마스 트리꾸미기’등 주말마다 색다른 주제를 가지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6월 12일에는 목공체험으로 와인트레이 제작을 체험할 예정이며 카카오톡에서‘배내두럭’채널을 추가하면 행사 문의와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1일까지다. 체험은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되며 소정의 체험비가 포함되어있다. 체험이 있는 날은 일반시민들도 찾아와 임산물 장터를 경험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늘어나고 있는 소규모 단위의 관광객을 위한 지역단위 이벤트이고, 주민 주도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리고 내년부터 운영할 영남알프스 복합문화공간의 활용방안을 모색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