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국화 향기와 함께 11월 정례 조회 개최/진도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진도군은 4일, 400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 조회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되었으며, ‘2024 보배섬 국화축제장(진도개테마파크)’에서 열려, 13만 본의 아름다운 국화가 전시된 가운데 훈훈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희수 군수는 이날 국·도비 공모사업과 외부 기관 평가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격려하며, 공공비축미곡 매입, 겨울철 재난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 겨울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후생 복지 조례 개정을 통해 신규 공무원에게 월세 지원(20만 원)과 결혼 축하금(30만 원 상당)을 지급하는 등의 후생 복지 강화 방안도 마련했다. 김 군수는 이를 통해 공직자들이 군민에게 더욱 헌신하고 봉사할 것을 당부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통과 힐링이 있는, 모두가 함께하는 정례 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화 축제는 11월 17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 향토문화회관, 철마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전시회 규모를 30% 이상 확대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국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위탁 생산된 국화 등 다양한 작품이 7개 정원에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