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무회마을에 울려 퍼진 시장님의 약속"… 윤병태 시장,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

  • 등록 2025.03.28 07: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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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회관 앞 수로 정비·배수시설 확충 등 주민 건의
- 윤병태 시장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겠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동강면 무회마을에서 2025년 첫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가졌다. 나주시 제공

▲ 윤병태 나주시장이 동강면 무회마을에서 2025년 첫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가졌다. 나주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시장님, 우리 마을 수로를 좀 고쳐주세요", "도로도 좀 넓혀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지난 26일, 나주시 동강면 무회마을회관에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 중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있었다. 2025년 첫 '찾아가는 마을좌담회'의 장소로 무회마을을 선택한 윤 시장은 주민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마을 입구에서부터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주민들,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시작된 좌담회.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지만, 주민들의 건의 사항은 그만큼 진지했다. "마을회관 앞의 흙 수로를 튼튼한 구조물로 바꿔야 한다", "배수시설이 부족해 비가 오면 도로가 물에 잠긴다"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쏟아졌다.

 

윤 시장은 주민들의 말을 하나하나 경청하며 "꼼꼼히 검토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오늘 건의하지 못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시민 직소상담실’이나 바로문자서비스를 통해 전달해달라"고 강조했다.

 

무회마을은 51가구 86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시골 마을이지만, 과거 무인(武人)들이 무예를 연마하던 의미 있는 역사적 배경을 가진 곳이다. 이날 좌담회는 단순한 민원 청취를 넘어,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나누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우리 마을, 시장님의 도움 덕분에 더 나아지겠죠?" 좌담회가 끝난 후, 주민들의 얼굴엔 기대감이 가득했다. 윤 시장의 약속이 실현되는 그날, 무회마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이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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