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강기정 광주시장이 30일,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을 방문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과 함께 진행됐으며, 유정복 협의회장과 강기정 감사,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도 동행해 긴급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기정 시장과 협의회 임원들은 경북도청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찾아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대행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산불 피해 현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강기정 시장은 안동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광장'에 설치된 분향소에서 산불 희생자들을 조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광주시는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미 지난 28일, 경북·경남·울산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재해 구호기금 2억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탁했으며,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산불특별재난지역인 경남 산청군과 경북 청송군에 234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모은 성금 600만원도 함께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