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을 주도할 환경전문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5월 21일(수)까지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 환경전문봉사자 양성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성북구에 거주하며 환경 및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 수료 후에는 성북구 환경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은 5월 22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후위기와 국제사회의 대응 ▲자원의 순환 원리 이해 ▲데님 업사이클링(텀블러 파우치 만들기) ▲환경과 자원봉사 워크숍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게임 활용법 등 이론과 실습, 실천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환경전문봉사자 수료증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의 새활용 교육과 실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탄소중립 실현은 행정만이 아닌 주민과 함께 이루어야 할 과제”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의 기후행동 실천에 앞장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참여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sjCBKdGjAc9QZoSEA)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자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