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http://www.geconomy.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3271646929_714ca0.jpg)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퇴직 공무원들의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초등학교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주목을 끌고 있다. 3월부터 100여 명의 퇴직 공무원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학생들의 등하교 지도부터 출결 관리, 교실 간 이동 인솔, 생활 지도까지 다양한 안전 관리 업무를 맡는다. 이들은 오랜 공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늘봄학교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또한 학생 안전을 위해 인근 경찰지구대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매월 1회 이상의 안전 교육과 학기별로는 실전 같은 사례 대처 방법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을 철저히 보호할 계획이다. 이러한 안전 교육은 학생들에게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안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교육청은 ‘안심알리미’ 서비스, 늘봄교실 내 안심벨, CCTV, 방화 차단막 등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예산을 학교에 조기에 배부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를 빠르게 확립할 예정이다.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학교 내 안전 관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선 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안전 관리 강화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