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와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다채로운 노력

  • 등록 2025.03.26 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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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함평 활력찾기 워크숍' 통해 주민 참여 유도,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 기반 마련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로 군민 경제 부담 경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함평군은 25일, 2025년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함평 활력찾기 워크숍'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은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9개 마을이 참여하여 9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역량 강화 교육, 마을 테마 발굴,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함평군은 워크숍을 마친 후 11월에 '행복함평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여 마을간 소통과 교류를 증진하고, 마을 발전을 위한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별 발전 의제를 바탕으로 3개 마을을 선정해 각 마을당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함평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27일부터 31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는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군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한국수산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산 수산물을 3만 4천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환급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교환처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서성도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군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군수는 “이번 행사가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의 경제 부담 경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함평군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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