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신재생에너지로 중국과의 협력 시대 개막

  • 등록 2025.03.28 00: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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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일 군수, 구징치 총영사와 만나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산업 협력 강화

장세일 군수와 구징치 총영사가 신재생에너지 협력을 다짐하며 대화하는 모습. 영광군 제공

▲ 장세일 군수와 구징치 총영사가 신재생에너지 협력을 다짐하며 대화하는 모습. 영광군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새로운 협력의 물결을 타고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 지난 26일, 장세일 영광군수는 구징치 주광주 중국총영사와 면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협력의 문을 열었다. 이 자리는 단순한 외교적 만남을 넘어서, 영광군의 미래 비전인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중국과 함께 이끌어 나가자는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

 

장 군수는 "영광군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햇빛과 바람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 에너지 산업 협력이 더 넓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들의 기본소득 실현을 목표로 하는 영광군의 비전이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구징치 총영사는 "영광군이 해상풍력 산업에서 큰 성과를 이루며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며,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도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서 방문단은 영광군의 자랑인 백수읍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시찰하며, 세계적 규모의 초대형(8MW) 풍력발전기를 직접 살펴보았다. 또한, 한·중 불교 전래와 문화 교류의 역사를 간직한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를 방문하며, 문화적 협력의 중요성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영광군은 이제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과의 협력 분야를 더욱 확장해 나가며, 두 나라 간의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정훈 기자 jhk7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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