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군민 1인당 10만원씩, 총 94억원 규모로 지급된다.
군은 지원금 지급을 마을과 아파트까지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4월 2일부터 4일까지는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과 아파트를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며, 이후 4월 7일부터 30일까지는 각 읍·면사무소와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지급된다. 지원금은 무안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지급 대상은 약 9만 3,700명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민생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군민들이 빠짐없이 지원금을 수령하여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지원금은 6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