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중)이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의 유가족 학생들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사고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 유가족 학생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라남도 내의 사고 유가족 중 재학생이다. 긴급 상황인 만큼, 전남미래교육재단은 1월 중으로 학교장을 통해 신청을 받아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즉시 지원할 예정이며, 이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더불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관련 기관의 상담 및 진료비를 연중 상시로 지원한다.
김대중 이사장은 "이번 긴급지원이 피해 학생들이 사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학업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OS 긴급지원금’은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설계된 지원금으로, 생활지원금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연계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