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 한국외식업중앙회·대한미용사회 나주시지부,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협력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김관용 한국외식업중앙회 나주시지부장, 이정실 대한미용사회 나주시지부장, 박우정 먹깨비 나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들은 ▲나주사랑상품권 및 공공배달앱 가맹점 확대 ▲지역 화폐 이용 편의성 증진 ▲부정 유통 방지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대한미용사회 나주시지부는 회원 업소들의 나주사랑상품권 및 공공배달앱 가맹을 장려하고, 나주사랑카드 단말기와 QR코드 거치대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나주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공공배달앱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와 의회의 정책 추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가맹점의 중개수수료 및 광고비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플랫폼 운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사랑상품권과 공공배달앱 가맹점 확대가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절한 서비스와 품질 좋은 먹거리 제공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