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사업에 총 7,000만 원을 지원하는 공모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는 양성평등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 젠더폭력 예방 및 대응을 목표로 한 두 가지 주요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는 사업 내용과 규모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역 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젠더폭력에 대한 사회적 대응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광주 지역 내 양성평등 관련 비영리법인, 단체,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단체의 사업 수행 역량, 사업 내용의 적합성, 사업 효과성, 예산의 적정성 등으로, 4월 중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광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조하여 4월 1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최진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되고, 젠더폭력에 대한 사회적 대응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험이 풍부한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