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위기청소년 위한 희망의 빛 띄운다

  • 등록 2025.03.28 16: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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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청소년 성장과 자립 돕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시행
- 4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 가족 등 대리인도 가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4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2025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면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의 생계 부담을 덜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고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비행 또는 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거나 학교 밖 청소년, 외부와 단절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현저히 곤란한 은둔형 청소년, 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등이면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에게는 생활, 건강, 학업, 상담, 법률, 활동 분야 중에서 가장 필요한 한 가지 분야에 대해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분야와 지원 내용에 따라 책정한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본인이 방문할 수 없으면 가족이나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알고 있는 청소년지도자, 사회복지사, 교원, 공무원 등이 대신 신청할 수 있다.

 

마포구는 신청자의 소득 재산 등을 확인하고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마포구 교육청소년과 청소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씨앗과 같은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이번 사업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받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영규 기자 cyk01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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